안양예고 39주년 개교기념식 및 체육대회 진행

애교심을 키우고 마음껏 끼를 발산하는 모습 나타나

 

[와이뉴스] 지난 5월 24일 안양예술고등학교(교장 황영남)는 개교 39주년을 맞아 개교기념식과 체육대회를 비롯한 각종 행사를 진행했음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3년 만에 진행된 만큼 교직원과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먼저, 개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연암학원 최은희 이사장을 비롯하여 황영남 교장, 학교운영위원장 등 내빈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다. 음악과와 연극영화과 학생들의 축하 공연으로 막을 연 행사는 개교기념 축하 영상 시청, 10년 근속 교사 표창장 수여, 우수 학생 장학금 수여, 여러 내빈의 축사 순으로 이어졌다. 최은희 이사장은 “안양예고 학생들이 스스로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대한민국의 예술 인재들이라는 자부심을 품고,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겠다는 글로벌한 목표를 갖기를 바란다.”라며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 인사를 보냈다.


개교기념식 이후에는 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체육대회는 50m 달리기와 농구대회를 시작으로 피구, 축구, 10인 11각, 단체 줄넘기, 이어달리기 순으로 이어졌다. 동시에 공연 무대에서는 음악과 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랜덤 플레이 댄스, 반별 치어리딩 대회 등 안양예고 학생들의 끼와 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각종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부스에서는 미술과 학생들의 재능 기부로 페이스 페인팅도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오후에는 안양예고의 전통 행사인 어울림 한마당이 시작되었다. 댄스, 노래, 뮤지컬, 밴드 등 안양예고 학생에 걸맞은 뛰어난 무대와 볼거리가 이어졌다. 학생들은 다른 친구들의 공연을 보며 많은 응원과 격려를 보냈다. 참가한 학생과 관람한 학생 모두 이번 행사를 통해 예술가로서 한층 더 성장한 것으로 보인다. 황영남 교장은 “안양예고는 모든 교직원과 학부모, 학생의 관심과 격려 속에서 지금까지 많은 발전을 이루었다. 이번 개교기념식과 체육대회,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예술적 소양을 지닌 멋진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모든 이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표했다.


한편 안양예고 음악과는 5월 27일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클래식 정기연주회, 6월 3일 안양예고 연암홀에서 실용음악 연주회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