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전환사회, 직업능력개발훈련 효용성 평가의 기반을 마련한다.

전국민 평생능력개발시대에 요구되는 교육훈련 효용성 제고 방안 논의

 

[와이뉴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일, 그랜드센트럴(서울시 중구)에서 직업능력개발훈련 효용성 평가체계 마련 논의를 위한 ‘제4차 직업능력개발훈련 효용성 평가체계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전국민 평생능력개발시대에 요구되는 교육훈련의 효용성 제고를 위해 기업 성과와 경쟁력, 인재양성, 기업일터에서 나타난 훈련 이슈 등의 다양한 관점에서 산‧학계 전문가가 모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10월 13일 처음 시작한 포럼은 12월 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이루어졌으며, 공단은 포럼 이후, 관련 발제와 논의자료 등을 종합 분석해 훈련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측정하고 체계적인 성과체계 운용에 기여할 수 있는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이번 제4차 포럼은 ‘효용성 평가체계 방안’을 주제로, ‘훈련 효용성 평가의 기본방향 및 향후 추진과제(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 ‘훈련 효용성 평가와 현장실태조사 연계 방안(한국산업기술대학교 정동열 교수)’, ‘SABER 모델을 활용한 ASEAN 직업훈련기관 평가의 시사점(한국직업능력연구원 이상돈 선임 연구위원)’등 3개 발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됐다.


포럼의 위원장을 맡은 건국대학교 윤동열 교수는 “훈련이 일자리의 중요 수단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훈련 성과를 측정하고 지속 관리·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이번 포럼의 의의를 강조하며, “훈련 효용성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앞으로도 지속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공단 어수봉 이사장은 “직업능력개발훈련의 효용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훈련 종료 전·후에 수집, 관리해야 할 데이터와 측정해야 할 지표를 정의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한다”라며, “공단은 앞으로 한고원, 심평원 등 유관기관과 HRD데이터를 연계·활용해 직업훈련이 일자리로 연결되길 바라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