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교육지원청 , 신나는 토요일 양평몽실학교 인라인 아이들

학생들이 선택, 준비, 놀이, 즐기는 프로젝트 활동

 

[와이뉴스] 11월 20일 양평몽실학교가 개관식을 마쳤다.


올해 6월부터 시작한 몽실학교 학생프로젝트활동 중 인라인부는 몽실학교 바깥에서 활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스스로 선택한 활동이라서 처음에는 활동 학생 수가 적었다. 점차 학생들은 주변 친구에게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또 안전한 활동을 위해 직접 지도 교사를 찾은 결과 권순남 인라인코치를 마을교사로 모셔왔다.


현재 인라인부는 초등학생 7명이 활동 중이다. 학생들은 단순한 운동 활동을 뛰어넘어 팀장을 정해서 자발적 준비운동과 정리운동, 나아가 협력활동으로 이끌어 간다. 함께 활동하는 마을교사는 최대한 학생들의 안전을 돕고, 학생들이 원하는 기능이나 놀이에 조력자가 된다. 이렇게 학생들의 자발적으로 움직이는 몽실학교 인라인부는 토요일 오전에 인라인 안전장비와 물을 챙겨서 양평종합운동장 인라인장으로 모인다. 아이들은 인라인장에서 씽씽 레이싱을 즐기기도 하고, 림보게임과 같은 도구를 이용한 놀이도 즐긴다.


몽실학교 인라인부와 종이공예부 활동에 참여한 다문초 김지윤 학생은 “코로나라서 토요일 바깥에 나갈 데도 없는데요. 몽실학교 인라인부에 와서 친구들과 함께 놀이하니 마음이 무척 즐거워서 매주 토요일을 정말 기다려요.”라고 말했다.


앞으로 양평몽실학교는 실내활동과 더불어 실외에서도 학생들의 꿈과 건강, 사회성 등 청소년들의 자발적 성장을 위한 아낌 없는 지원으로 스스로 서서 서로를 돕는 청소년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