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백옥쌀 생산단지 농업인 791명에 온라인 교육

 

[와이뉴스] 용인시는 26일부터 GAP 인증을 받은 백옥쌀 생산단지 농업인 79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진행한다.


GAP 인증은 농산물의 농약ㆍ중금속ㆍ유해 생물 등 식품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를 산지 농장에서 최종 소비자의 식탁까지 관리하고 인증하는 우수 농산물 인증제도다.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GAP 생산 농가는 2년에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이수해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집합교육이 어려운데다 고령층이 많아 상대적으로 이용 방법이 복잡한 ZOOM을 활용하기 어려웠다.


이에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 용인사무소와 협의해 네이버 온라인 강좌 플랫폼 ‘에드위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에드위드’는 사용법이 비교적 간단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농업인들이 복잡한 회원가입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각 교육대상자에 ID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백암농협 관할 농업인 289명 교육을 시작으로 원삼농협, 남사농협, 이동농협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엄격한 인증과 관리로 소비자들이 농약이나 중금속 오염을 걱정하지 않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백옥쌀 GAP 생산단지와 최고급쌀 생산단지를 육성해왔으며 올해는 두 단지에 속한 논 1,133.7㏊ 규모로 참드림·추청 등 2개 품종의 쌀을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