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청공무원노조 ‘코로나19’ 학교급식 피해농가 돕기 농산물 구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유관희)은 1일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이하 진흥원)에 방문해 ‘코로나19’로 학교급식 지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한 잡곡 2천187만 5천 원어치를 구입했다고 1일 밝혔다.

 

유관희 위원장은 강위원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장을 만나 “코로나19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한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기 위해 금년도 노조창립 기념품으로 잡곡세트를 구입해 조합원들에게 나눠주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유 위원장은 “코로나19로 고통을 겪는 도내 농민들께 위로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경기도청 공무원들의 간절한 마음이 학교급식 피해농가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강위원 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위해 진흥원은 지난달부터 ‘착한 소비’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중이다. 이미 많은 분이 적극 동참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코로나19가 종식돼 학교급식이 정상화 될 때까지 위기에 직면한 도내 친환경 농가를 돕기 위한 다양한 농산물 소비 활동을 촉진하겠다”고 했다.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앞선 3월 19일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500만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한 바 있으며 평소 경기도 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 후원물품 전달, 겨울철 사랑의 연탄 나눔, 헌혈,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공헌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