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들의 식권기부 통한 이웃사랑 실천

월1매 기증으로 소외계층 위문 방문

 

수원남부경찰서(서장 오문교)는 치안현장 최일선을 누비는 형사들이 경찰서 구내식당에서 사용 가능한 식권을 월 1인 1매 기증으로 관내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게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해 설날을 앞두고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식권기증을 통한 이웃사랑 캠페인은 앞선 11월부터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 직원 68명이 1인 1매 식권 기증으로 모인 140여 장(50여만원)을 구내식당을 통해 쌀 120kg, 라면 5박스로 교환해 관내 거주하는 형편이 어려운 이웃 5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 선정은 주민센터와 협업해 정부 지원을 받지 못하는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수원남부경찰서 형사과장은 “소외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이고 설 전후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체감치안을 높이고 주민과 소통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