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제4강

김준혁 한신대 교수 <아베정권 경제침략의 본질과 역사적 대응> 강연
“아베정권 경제침략의 뿌리는 일본군국주의 정한론(征韓論)이 다시 고개를 든 것”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교육원(원장 김현삼 안산7)이 주관하는 2019년 하반기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 제4강이 앞선 10월 30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강연은 김준혁 한신대 정조교양대학 교수가 <아베정권 경제침략의 본질과 역사적 대응>을 주제로 의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태형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사무총장(화성3)의 사회로 개최됐다.

 

김현삼 정치아카데미교육원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사문제 강연과 활발한 유튜브 활동을 하는 유명 인사를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베정권 경제침략의 본질과 역사적 뿌리를 이해하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준혁 교수는 “아베정권 경제침략의 역사적 뿌리는 요시다 쇼인(吉田松陰)부터 이어지는 일본 군국주의세력의 정한론(征韓論)이 일본의 현실적 문제 상황과 맞물려 다시 고개를 든 것”이라며 “선대부터 조선 병합에 앞장서온 아베 가계(家系)의 실체를 똑바로 바라봐야 한다”고 했다.

 

 

김준혁 교수는 “100년 전 조선과 현재 대한민국은 본질적으로 다른 상황이며 우리 국민은 단결된 힘과 투철한 역사인식의 바탕위에서 일본 아베정권의 경제침략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추민규 의원(더민주 하남2)은 “일본 근대화의 역사적 맥락 속에서 일본 군국주의와 아베정권의 본질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경기도의원으로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일본 경제침략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치아카데미는 제9대 전반기부터 설치한 도의원 교육과정으로 2019년부터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지방의회 교섭단체가 주최 주관해 중앙당으로부터 교육연수시간을 인정받는 공식 강좌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