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미리 의원 '남양주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현황 청취' 급식카드 이용 관련 논의

 

[와이뉴스]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김미리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은 16일 남양주시 여성아동과 담당자들로부터 결식아동 급식지원 현황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선한 영향력 가게를 운영 중인 소상공인 등이 함께 했다.


김미리 의원은 “급식카드인 G드림카드를 소지한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려는 점포(선한 영향력 가게)들이 생기고 있다. 그러나 남양주시는 급식카드로 전환한 학생이 적어 많은 학생들이 무료 식사를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면서 “코로나로 모두 어려운 시기에도 결식아동을 지원하려는 점주들께 감사드리고, 남양주시가 점주들의 사회환원을 돕고자 노력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 고 밝혔다.


이에 남양주시 담당자는 “급식카드로 전환하지 않은 결식아동들도 선한 영향력 가게에서 식사 제공을 받을 수 있도록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화답했다.


김미리 의원은 지난해 11월 경기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가족국 업무보고 당시 결식아동 급식지원으로 1인당 6천원을 지원하고 있는데, 성장기 아이들이 매끼 6천원으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기 어렵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후 경기도는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급식비를 7천원으로 올리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8천원이던 1회 사용한도도 1만2천원으로 올려 지원금을 모아 먹고 싶은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남양주시에서는 2021년 7월 중학생 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급식카드로 전환하고, 2022년 1월 초등학생·미취학아동 대상자 중 희망자에 대해 급식카드로 전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