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삼차원(3D) 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 공모

 

[와이뉴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제조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3D프린터를 활용한 양산공정 개발을 지원하는 2021년 3D프린팅 제조혁신 실증지원 사업 공고를 3월 25일에 진행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3D프린팅 기업과 제품의 설계 권한을 보유한 제조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고부가가치 창출이 예상되는 부품을 발굴하고 3D프린터를 활용한 제조방식에 최적화된 양산공정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컨소시엄에 자동차ㆍ항공ㆍ전자ㆍ발전ㆍ조선ㆍ철도ㆍ방산ㆍ우주ㆍ플랜트 분야의 고부가가치 부품과 생산설비(금형, 지그 등)에 대한 3D프린팅 공정개발(시제품→양산)을 위해 3년 (2021∼2023년)간 총 28.5억원(연간 9.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연구용 시제품 제작 위주로 활용중인 국내 3D프린팅 기술을 제조산업으로 확산하여 핵심부품 생산 공정기술을 확보하고 부품ㆍ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년부터 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작년에 착수한 3개 과제는 방위산업ㆍ우주ㆍ자동차 분야 핵심부품에 대한 3D프린터 생산 공정을 개발중이며, 사업추진 첫 해 임에도 강도ㆍ정밀도 등 주요 성능이 최종목표치의 80% 이상을 달성하며 제품개발이 순조롭게 진행중이다.


과기정통부 이승원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3D 프린팅 기술은 제조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차세대 부품ㆍ장비 시장을 선점하고 국내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핵심동력”이라며, “국내 3D 프린팅 기업과 제조기업 간 협력사례를 지속 발굴하는 한편, 이들이 글로벌 선도 제조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