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한-르완다 정책협의회 개최

 

[와이뉴스] 고경석 아프리카중동국장은 12.2일 오후 필립 카렌츠(Phillip Karenzi) 르완다 외교부 아시아·태평양 국장과 제2차 한-르완다정책협의회를 화상으로 개최하여 코로나19 대응, 개발·경제협력, 국제무대 협력,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카렌츠 국장은 우리 정부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르측에 지원한 진단장비와 마스크* 등이 코로나19 대응에 크게 도움이 되었다고 거듭 사의를 표명하면서 향후 다양한 계기에 한국과 협력하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양 국장은 한국과 르완다 간 르완다 국립대 건립 사업, 전력전송망 확충 사업 등의 개발협력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하였다. 아울러, 최근 「한-르완다 항공협정」에 서명한 것을 환영하면서 이러한 우호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 개발, 항공 분야에서도 지속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또한, 이번 정책협의회를 계기로 양국은 「한-르완다 이중과세방지협정」 문안에 합의하고,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를 조속히 진행하기로 하였으며, 향후 동 협정은 르완다 진출 우리기업의 현지세 부담 완화 및 양국 간 경제교류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고 국장은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녹색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P4G] 정상회의, 2021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제5차 한-아프리카 포럼 등의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르완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하였다.


이번 제2차 한-르완다 정책협의회는 2015년 제1차 정책협의회 개최 이후 5년 만에 개최된 회의로, 그간 양국 간 다져온 우호협력의 성과를 확인하는 한편, 내년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국제행사에 대해 르측의 지지와 관심을 당부하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


[뉴스출처 : 외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