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안위, 월성3호기 정기검사 중 임계 허용 후 출력상승시험 등 잔여검사 추진

 

[와이뉴스] 원자력안전위원회는 8월 24일부터 정기검사를 실시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10월 7일 허용했다.


원안위는 이번 정기검사에서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할 86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원자로 임계가 안전하게 이루어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정기검사 기간 중 주요 점검 사항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태풍에 대비하기 위해 주변압기 가공선로를 절연모선으로 개선했으며, 동 개선 사항은 관련 기술기준을 만족하는 것으로 확인했다.


또한, 월성2호기 증기발생기의 수위계측기 어댑터 누설(’22.1.) 사례를 반영하여 월성3호기도 수위계측기 어댑터의 선제적 교체를 수행했으며, 보수방법 및 결과의 적절성을 점검한 결과, 안전성을 만족하는 것을 확인했다.


원안위는 지금까지의 정기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월성 3호기의 임계를 허용하고, 앞으로 출력상승시험 등 후속검사(9개)를 통해 안전성을 최종 확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