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석성초, 제2학교 프로그램 운영

디지털 미디어 시대 속에 바르고 지혜롭게 성장하며 하나 되는 우리

 

[와이뉴스] 용인 석성초등학교는 6학년 학생 자치 임원 30명을 대상으로 10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간 경기도 포천시에 있는 경기도교육청 평화교육원에서 제2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제2학교는 원적교 교육과정의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함으로써 학생주도 프로젝트 활동을 통한 미래핵심역량 신장 및 공동체성 회복을 지향한다. 또한‘디지털 미디어 시대 속에 바르고 지혜롭게 성장하며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디지털 리터러시 및 윤리 의식을 갖추며, 포천 지역의 청정 자연환경 속에서 공동체성을 증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첫날은 송암스페이스 센터에서 ▲별자리 성도 수업, ▲C.L.C.(챌리지 러닝 센터) 목성 탐사 및 우주 실험, ▲천문대 천체 관측 활동을 했다. 2일 차는 디지털 리터러시 및 윤리 의식을 갖추기 위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오리엔테이션 및 계획 세우기, ▲글램핑 체험 활동을 통해 공동체성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차는 오전 프로그램으로 국립수목원에서 지역 생태 탐험 체험 활동, 오후에는 2일 차에 이어 학생주도 프로젝트 분임 별 산출물을 제작하고 공유했고, 저녁에는 평화 페스티벌을 개최해 레크레이션 활동 및 장기자랑으로 끼를 발산하며 디지털 감성을 키우는 공동체 활동을 가졌다. 마지막 날은 분임 별로 3일간 준비한 학생주도 프로젝트 발표를 통해 디지털리터러시와 윤리 의식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아이디어를 상호 공유 및 다짐하며 제2학교 여정을 마무리했다.


석성초 천병희 교장은 “각종 디지털 미디어 홍수 속에서 정보를 분별없이 받아들이는 등 능동적인 사고나 행동하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하여 학교가 아닌 다른 곳에서의 다양한 체험 활동의 기회도 거의 없었다. 그러므로 제2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체험 활동 속에서 학생들이 디지털 시대에 요구되는 능력과 표현 방법을 배우길 바란다.”라며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