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교육부는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광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원장 신형식)과 2022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선정결과를 5월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을 통해 대학의 연구기반 중심 국가연구 개발사업 강화를 위한 대학 이공분야 연구 생태계 확립을 목표로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선정된 신규 과제는 총 1,633개(88,914백만 원)로 6월 1일부터 지원사업이 개시된다.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학문후속세대의 성장단계에 따른 연구기회를 제공하여 연구자로서의 성장을 지원한다.
309명의 박사과정생들을 선정(선정률 23%)하여, 학위논문 연구를 위한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 62억 원을 지원한다.
박사학위 취득 후 5년 이내인 신진연구자 105명을 선정(선정률 24%)하여,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16개국의 다양한 대학·연구소에서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박사후 국외연수비 47억 원을 지원한다.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 구축 및 신진연구인력에게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인적·물적 연구 기반(인프라)을 지원한다.
10개 대학연구소를 대학중점연구소로 선정(선정률 13%)하여 연구비 58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연구소마다 5인 이상의 박사후 연구원, 20인 이상의 석·박사과정생이 반드시 연구에 참여하도록 하여, 학문후속세대가 해당 연구소에서 안정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한다.
11개 ‘연구장비 공동활용 희망집단’을 기초과학연구역량 강화 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선정률 20%)하여 연구비 48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원대상 범위를 기존의 ‘학과·연구분야 단위 집단’에서 ‘대학 공동실험실습관’까지 확대하였으며, 대학의 기존 조직을 활용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써 장비의 집적·공동활용이 개별 학과·연구분야를 넘어 대학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학문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상대적으로 연구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 지원이 적은 연구자 및 학문분야를 지원한다.
935명 신진연구자들의 연구과제를 선정(선정률 50%)하여 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을 위한 연구비 493억 원을 지원한다.
비수도권 대학에서 연구하는 210명의 우수 연구자, 지역대학우수과학자들의 연구과제를 선정(선정률 22%)하여 연구비 122억 원을 지원한다.
민간부문 투자가 어려운 분야의 45개 과제를 보호연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선정률 30%)하여 연구비 42억 원을 지원한다.
이공분야와 인문사회분야 연구자가 공동으로 수행하는 8개 융·복합 연구 과제를 학제 간 융합연구 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선정률 31%)하여 연구비 18억 원을 지원한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대학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본질적 임무로 가지고 있으며 단기적 성과, 상업성이 부족한 ‘기초학문’ 연구의 명맥을 이어가는 국가의 핵심 연구거점이다.”라고 강조하며, “대학이 연구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고, 학문후속세대들이 그 연구기반 위에서 가진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교육부는 관련 정책과 제도, 그리고 사업을 통해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