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이뉴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은 12월 1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ABC홀에서 2025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합창으로 하나되는 학교'합창제를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학생, 학부모, 교원)가 함께 참여하는 문화예술중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으로, 합창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경험을 통해 상호 존중, 배려, 협력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합창제에는 관내 초·중 7개교 학생‧학부모‧교원 185여 명이 공연에 참여했다. 한 학기동안 학교와 교육지원청, 지역 예술단체가 꾸준히 준비하고 협력해 온 노력의 결실을 무대에 펼치며 서로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장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합창제는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과 시흥시청과의 1:1 대응투자 사업으로 진행됐고,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가정-학교-지역사회 연계 학교폭력 예방 교육 모델의 모범적 사례를 보여주었다.
야외 부스에서는 학교폭력‧사이버 도박 예방, 화해중재, 생명존중을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이 함께 진행됐다. 학교폭력 예방교육 현장지원단과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Wee센터가 함께 운영한 캠페인에 300여명의 학생‧학부모가 동참하며 학교폭력 근절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합창제에 참여한 한 학생은 “화음을 맞춰가는 연습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며 함께하는 시간이 소중했다. 무대 위에서 우리가 함께 이뤄내 자신감을 갖게 됐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채열희 교육장은“이번 합창제가 학생들에게는 존중받는 경험을, 학부모와 교원에게는 연대와 신뢰를 회복하는 계기를 제공하여 안전하고 따뜻한 학교문화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문화예술 중점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교육공동체 모두가 행복하고 존중받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에 최선을 다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