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민주 사단법인 기본사회 오산시 상임대표 “오산을 민주화의 대표 모델로‥ 경기 남부 유일의 메가시티로”

  • 등록 2025.10.29 2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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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압도적 성장과 변화, 더 큰 오산 ‘산수화(오산 수원 화성)’를 넘어 안성 평택까지 아우르는 경기 남부 유일의 메가시티로 거듭나는 오산을 꿈꾸고 있다. 오산을 자치분권의 모델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문화 경제의 통합을 꾀하고 있다.”

 

김민주 대표(사단법인 기본사회 오산시 상임대표)이자 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선임 부대변인의 포부는 창대하다. 현재까지 출마의 변을 공표하기에는 이른 감이 있다고 말했지만, 그의 로드맵은 이미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29일 오후 오산시 오산로에서 만나 시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김 대표는 오산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지난 겨울 있었던 ‘내란 (동조) 세력’의 척결을 필두로, 오산의 경제와 문화, 교통까지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 모든 것은 시민의 의사에 전적으로 따르며 시민의 ‘명령’에 오롯이 준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오산 시민의 높은 시민의식과 지리적 여건 등은 “직접 민주주의를 현실화하기에 적합하다”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김 대표는 “자치분권은 중앙정치와 크게 다르지 않다”며 “만약, 집권하게 된다면 관내 동 1-2개 정도는 자치위에 전권을 위임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시도가 다소의 반발을 사더라도, 이렇게 주민들에게 권한을 준다면, 종당에는 민주화된 방식으로 흘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확신했다.

 

 

예산 흐름을 꾀고 있다는 자신감도 드러냈다. “기재위에서만 6년 넘게 일했기에 국가 예산을 제출해야 하는 시기와 방법 등을 매우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트램 설치와 KTX 오산역 정차는 가능한지는 의문”이라며 “대신 GTX는 관심을 갖고 있으며 자신 있게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산의 문화 역량은 백 점 만점에 80점 정도로 평가하며, 선대 정치인들이 많은 시간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고 했다. 이를 바탕으로 오산을 발전시킬 요소가 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

 

AI와 관련해서는 “오산시민은 챗GPT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재차 말했다. “오산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이 외에도 운암뜰 사업과 세교3지구 관련해서도 언급했는데, “운암뜰 사업은 주목하고 있으나 AI지식산업센터가 가능할지는, 관련 전문가들이 오산까지 올지(는 물음표다), 세교3지구는 해볼 만하다”고 말했다. 물류센터 관련해서도 관심을 가지고 시민의 의견을 경청하며 도시 사정에 적합한 결론을 도출해내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주 대표는 “안전과 복지, 시민 주권, 시민 행복이 우선”이라며, “오산의 (보유한 여러) 자원을 토대로 인근 지자체 시민들의 (관광 등) 유입으로 경제를 향상시키는 것이 낫다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시장은 집행하는 사람일 뿐, 결정하는 사람은 시민”이라며 “시민을 대신해서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시민이 결정하시면 (그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 동행취재 오산동행 기자단(오산언론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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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주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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