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의왕시는 지난 4월 한 달 동안 내손2동육아나눔터(내손2동주민센터 내 위치)를 새롭게 단장하고 15일 재개소했다.
그동안 내손2동 육아나눔터는 자녀를 둔 주민들로부터 육아와 관련한 유용한 정보 교류와 다양한 돌봄 활동이 이뤄지는 주민 소통의 공간으로 사랑받아 왔다.
이에, 시는 주민들이 더욱 편안한 환경에서 육아나눔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개선을 추진했으며,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역할놀이 존 ▲마켓놀이 존 ▲드라이빙 존 등의 동적놀이공간 ▲다양한 사운드 북 그림책을 비치한 정적 놀이 공간 등을 새롭게 구성했다.
또한, 자동문 설치, 조명 추가, 유아차 주차존 마련 등 노후 시설을 보강해 이용자의 안전성을 높였으며, 이번 재개관에 맞춰 운영시간 중 누구나 안전하게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 전담 인력과 보조 인력도 상시 배치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해 신규 설치한 오전동 육아나눔터에 이어 내손2동육아나눔터까지 새 단장을 해 시민들에게 밀접한 양육지원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앞으로도 누구나, 언제나 아이를 돌볼 수 있는 양육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번 내손2동육아나눔터 새 단장을 비롯해 육아나눔터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 육아휴직 등 아이를 전담양육하는 아빠들을 위한 아빠양육사업인 라떼파파육아나눔터를 백운커뮤니티센터 내 육아나눔터에서 신규 운영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부곡동주민센터에 위치한 부곡동 육아나눔터를 현재 건립을 추진 중인 부곡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하여 관내 최대 규모의 육아나눔터로 설치·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행정동별 1개소씩 6개소로 운영되는 의왕시 육아나눔터의 구체적인 정보는 의왕시가족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이용자는 공간 이용 외 연령대별 오감놀이, 요리활동, 체육활동 등 다양한 부모-자녀 프로그램 및 공동육아활동인 품앗이 그룹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