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경찰서 ‘자폐성 장애인 실종자 시민 제보로 발견“

  • 등록 2025.03.31 1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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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경보 문자 발송 10분만에... 자폐성 장애인 신속 발견

 

[와이뉴스] 광명경찰서(서장 양동재)는 실종경보문자를 보고 자폐성 장애를 가진 실종자 발견에 도움을 준 시민(40대, 여)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앞선 1월 11일 오후 중증의 자폐성 장애를 가진 A씨(30대, 남)가 주거지에서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평소에 의사소통 및 귀가 능력이 전혀 없고 가출 이력이 다수인 상황으로 가족이 실종 사실을 확인한 즉시 경찰에 112신고 접수했고 광명경찰서 실종수사팀은 주거지 아파트 CCTV를 통해 인상착의를 확보하여 관내에 실종 경보 문자를 발송했다.

 

실종 경보 문자 발송 후 10분만에 A씨로 추정되는 남성을 목격했다는 시민의 제보로 실시간 CCTV 확인 및 주변 수색을 통해 목격 장소 인근에서 A씨를 무사히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다.

 

광명경찰서장은 “시민의 빠른 제보로 실종자를 신속히 발견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제보자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어 “앞으로도 신속한 대응을 통해 실종자 발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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