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경기도 오산시 성호고등학교(교장 이기섭)에서는 동아리 발표회 및 제18회 학교 축제 밀머리제가 앞선 12월 24일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성호고의 학술동아리와 예체능 동아리들이 각각의 특성을 살려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총 41개의 부스가 학교 본관, 도서관, 특별교실 등에 마련되어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참여 학습의 장을 제공했다.
이날 오전 진행된 동아리 발표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자연과학, 인문사회, IT 등 각 분야의 동아리들이 연구 성과를 전시하고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과학과제탐구’, ‘미래직업 VR 체험’, ‘케미스트리’, ‘하이클리어’, ‘히어로짐’, ‘건축학개론’, ‘세계문화이해’, ‘뷰티인사이드’, ‘수학과학독서활동반’ 등의 부스들에서 참가자들에게 깊이 있는 학습 기회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참여 학생들은 탐구 주제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발표와 체험을 이끌었으며, 방문객들은 학술적 열정과 창의성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행사 준비 과정에서 학생들은 부스 운영에 있어 독창적인 콘셉트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행사를 기획했다. 각 동아리 교사와 학생들의 철저한 준비로 전시와 체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부스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의 편의도 세심히 고려했다.
오후에 진행된 제18회 밀머리 축제도 학생들이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여 관객들의 박수를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밴드 동아리의 라이브 공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성호고 이기섭 교장은 “학생들이 열정과 노력으로 준비한 동아리 발표회와 축제는 우리 성호고등학교 공동체의 소중한 가치를 보여주는 자리다. 각자 개성과 재능을 발휘해 훌륭한 발표와 공연을 선보인 모든 학생에게 박수를 보낸다. 오늘의 경험이 학생들에게 또 다른 도전과 성장을 위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성호고 측은 “이번 축제 행사는 성호고 학생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부터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이끌어 나가며 협력과 소통의 중요성을 배우는 기회가 됐다.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을 발휘한 학생들의 노력이 돋보인 이번 축제는 성호고 구성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내년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