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뉴스] 미8군 사령관 이취임식이 5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열렸다.
이임 윌러드 M. 벌러슨 중장, 취임 크리스토퍼 C. 라니브 중장이다.
험프리스에 따르면, 벌슨 소장은 지난 3년 반 동안 미 육군 유일 야전군을 이끌며 코로나19 속에서 지휘부를 지휘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했으며 한국군과의 상호운용성 증대와 현대화를 통해 한국 전역에서 입지를 강화했다.
빌 벌리슨 중장은 8군 사령관을 내려놓고 이날 36년간의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 아내 신시아는 남편과 육군에의 지원에 주한미군사령관 폴 라카메라 장군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미8군 사령부 변경식은 폴 라카메라(Paul LaCamera) 주한미군사령관, 빌 벌슨(Bill Burleson) 중장, 크리스토퍼 라니브(Christopher LaNeve) 중장의 전통적 인가와 재검토로 시작됐다. 라니브는 이날 대한민국 캠프 험프리스의 바커 필드에서 열린 행사에서 벌리슨으로부터 8군 사령관을 인계 받았다.
이취임식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정장선 평택시장 등 많은 내외빈이 참석했다.
캠프 험프리스는 일제강점기인 1919년 일본군 육군에 의해 비행장으로 건설돼 1945년까지 사용된 후 1950년부터 미합중국 육군이 사용하게 됐다. 이후 1962년 헬리콥터 사고로 순직한 미 육군 항공준사관 CWO 벤저민 K. 험프리스 준위의 이름을 따 캠프 험프리스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면적 14.77km2로 여의도의 3.5배라고 하며 단일 기지로는 세계 최대의 해외 미군기지라고 전한다.
/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