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박명수 경기도의원

  • 등록 2024.02.06 16: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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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뉴스] 박명수 경기도의원은 안성 제2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다. 안성시에서 36년간 도시행정부서에서 근무하고 현재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도 있어 도시행정 전문가다.


박 의원이 생각하는 안성시의 가장 큰 현안은 동서 불균형이다. 서부지역에 비해 낙후된 동부지역, 임기 중에 동서불균형을 바로 잡겠다는 것이 그의 공약이자 그림이다.


앞선 5일 오후 경기도의회 의원사무실에서 박명수 의원(국힘, 안성2)을 만나 현안을 들어봤다.  

 


■ 독자께 소개 
안성 제2선거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경기도의원이다.

 


■ 도시행정 전문가로 자처 강점 약점
안성시에서 36년간 근무했으며 도시행정부서에서 주로 근무하면서 아양택지개발 사업, 도시기본계획, 도시관리계획, 당왕지구단위계획수립, 안성맞춤랜드사업, 중앙로·장기로·명동거리 지중화사업 등 안성시 도시발전에 기여했고 퇴직 후에는 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동하는 등 도시행정 전문가로서 전문성을 키웠기에 주변에서 도시행정 전문가로 인정해주시고 있다. 또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각종 민원사항을 신속 정확하게 분석해 문제해결 방안을 찾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단점으로는 오랜 공직생활로 관료의식이 몸에 배어 퇴직한 지 8년이 지나고 있음에도 주변에서 아직 공무원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실정으로 시민들에게 부드럽고 친절한 정치인으로 이미지 변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안성 동부권 청사진 공약
안성시 가장 큰 현안은 동서 불균형이라고 생각한다.
안성시는 평택시와 인접한 서부지역과 이천시와 인접한 동부지역으로 선거구가 나뉘어져 있으며 선거구인 동부지역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어 각종 규제로 도시 인프라 부족 등 서부지역에 비해 동부지역이 낙후돼 있다.


개발압력이 가중되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 주변의 계획적인 개발을 위해 미니신도시 개발로 도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수기업을 유치하는 등 임기중에 동서불균형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와 협의해 준비하고 있다.

 


■ 도의회 입성 의정활동 성과
도정질문을 통해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연보전권역의 규제합리화추진 구축, 비도시지역의 난개발과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계획적 관리방안 마련 촉구, 지방자치시대 도시계획 고권 강화를 위한 도시계획 결정 권한 시·군 이양 추진을 촉구했으며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축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과 지속가능한 성장산업을 위한 스마트 축산 지원 촉구, 안성시 북부도로망 구축 촉구(화성-안성 반도체 민자 고속도로),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결 촉구 등 안성발전과 지역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다.

 

 

■ 남은 임기기간 이루려 하는 성과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 구축과 다양한 의정활동으로 공약사항을 이행하고 지역 주민숙원사업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정치인으로서 안목을 넓혀 안 성시와 경기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도록 목표를 설정하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지역구 현안 진행상황
쾌적한 주거환경 요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고 높아진 요즈음, 축사 인근 주민들은 가축분뇨로  악취 등으로 하루하루 고통속에서 살고 있으며 지역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깨끗한 축사 환경 조성을 매우 절실하고 시급한 실정으로 고령화 되고 있는 농가주들이 악취등의 문제해결을 위해 깨끗한 축사환경 조성이 어려운 실정인 바 축산 악취문제 해결과 스마트한 축산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비율을 확대해 축산 농가의 부담이 완화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 안성시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 해제 입장
유천·송탄 상수원 보호구역에 따른 안성시 규제지역은 89.07mm로 안성시 전체 면 적의 16.1%에 달하고 있다.


상수원보호구역 지정이 지역발전의 최대 걸림돌이며 규제로 안성의 발전이 가로 막히는 일이 없도록 안성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이 해소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평택시, 안성시가 상생협력으로 대체 용수를 확보하는 등 대안을 마련하고 환경단체와 시민들을 지속적으로 설득하는 등 함께 노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 안성시 비전 추진방향
안성시는 수도권 남부의 마지막 보류지역이라고 생각한다.
자연환경이 잘 보전돼 있고 개발가용지가 풍부하며 사통팔달 교통망(고속도로 4 개소, 국도3개소)이 잘 발달돼 있어 개발 잠재력이 무한한 지역으로 계획적인 개발로 자연환경을 잘 보전하고 지역 실정을 고려해 친환경농업도시, 관광도시 반도체 특화도시 건설을 비전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자족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 창의적 헌신적 도의원
 20만 안성시민의 대변자로서 다양한 의견에 귀기울여 도정에 반영하고, 도정의 감시자로서 집행부를 견제하면서 균형잡힌 시각에서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위해서 초심을 잃지 않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도의원이 되겠다.

 


■ 도정운영 위한 중요 노력
소속정당과 상임위원회는 달라도 1400만 경기도민의 대의기관으로 경기도의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 도민의 행복을 위해 서로 상생하면서 협치하는 경기도의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를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갑진년 새해에는 20만 안성시민과 1400만 경기도민 모두가 항상 건강하고, 하시고자 하는 모든 일이 성취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린다.


초심을 잃지 않고 의정활동에 매진해 성원에 보답하겠다.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 주요 경력

(현)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현)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전)안성시 도시정책과장

(전)안성시 공보담당관

(전)안성시 도시개발과장

(전)안성시 일죽면장

(전)국민의힘 안성당협 부위원장

(전)안성시 자원봉사협의회 운영위원 안성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이사

(전)안성시 안성3동장

(전)안성시 도시계획위원회 위원

(전)안성시 체육회 부회장

 


/ 공동취재  강경숙 e데일리뉴스 대표기자 

 

 

이영주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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