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정책구매제 본격 운영 시작 e정책장터 개설

  • 등록 2024.01.31 12: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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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적 의견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도입하는 정책구매제 본격 운영

 

[와이뉴스]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월 정책구매제 본격 시작을 위해 정책제안 플랫폼 ‘e정책장터’를 개설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학생, 학부모, 도민의 창의적 의견이나 고안을 새로운 정책으로 발굴·도입하는 정책구매제를 운영하기 위해서 사용자 친화적인 정책제안 플랫폼 ‘e정책장터’를 개설한다. 이를 통해 새로운 정책이나 교육콘텐츠 등 상시 정책제안과 교육감이 공개적으로 모집하는 공모제안을 할 수 있다.

 

 

정책구매 절차는 제안자가 ▲e정책장터에 제안서 작성, 제출 ▲실무부서 제안서 검토 ▲심사위원회 심사, 채택 여부 결정 ▲채택 제안자 시상과 부상 지급 ▲실무부서 정책 반영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하이러닝 플랫폼 활용 ▲정책구매제 활용 아이디어 및 숏폼 영상 등 공모제안을 운영해 ‘하이러닝 내 학교별 챌린지 및 퀴즈대회’제안에 금상을, ‘경기교육 정책맛집, 정책구매제 홍보영상’에 동상을 수여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정책채택 제안율을 높이기 위해 e정책장터 활용 담당자 교육을 운영해 정책구매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현장의 이해를 돕기 위해 온라인에서 정책구매제 영상 자료를 안내하고 ‘e정책장터 이해 길라잡이’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교육공동체의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e정책장터에서 정책구매제가 활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책구매제 관련 질의응답> 
공모제안 심사위원 명단 공개 여부가 쟁점이었다.

 

-교육이나 학교 밖에 대한 제안도 반영되는가. 
: 상시제안과 공모제안이 있다. 상시제안에는 어떠한 내용도 가능하다. 하이러닝은 교육 콘텐츠 공모에서 당선된 것이다. 

 

-활성화를 위해 관료 조직의 쇄신이 필요해 보인다. 
정책구매제 토론회에서 사용자 편의성이 강조되었다. e정책 제안 플랫폼을 통해 쉬운 접근 환경 구현하였다. 2월에 오픈하면 홍보와 안내도 진행할 것이다. 업무 담당자에게도 교육감 표창을 주는 등의 인센티브 부여하여 자발성을 고취할 것이다. 투명한 운영을 위해 작년에 조례도 제정하였다. 

 

-제안자의 아이디어를 모방하는 일이 없도록 투명한 운영이 보장되어야 한다. 
: 그렇게 하겠다.

 

-9시 등교나 야간자율학습 자율화처럼 실제로 반영된 사례가 있는지와 정책의 범위와 한계 및 기준에 대하여. 
: 두 정책은 학생들을 통해서만 받은 제안으로 알고 있다. 이제는 학생뿐 아니라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협의 및 준비 중이다.

 

-심사위원 명단과 프로필 공개 가능한가. 
11명의 심사위원회가 구성되고, 도의원이 포함되어 있다. 당연직에 대해서는 공개하고, 위촉직에 대해서는 조례를 발의했던 의원 두 명, 퇴직 교장, 교수 등이 있는데 가능 여부를 확인해보고 답변하겠다.

 

-홍보가 부족하여 접근이 힘든 측면이 있다. 
: SNS 홍보, 경기교육뉴스를 통해 하고 있다. 오늘 브리핑도 그 일환이다.

 

-하이러닝에서 기초학력진단보정 시스템이 무엇인지, 지금은 없는지. 
: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진단평가 자료를 가지고 할 수도 있고, 지필평가 보듯이 시험지를 출력하여 시험을 치루고 마킹한 답안을 시스템에 입력한다. 기준점수를 근소하게 넘긴 학생도 케어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기초학력진단보정을 하면 좋겠다고 생각하여 제안하였다.
교육부와 연계하여 시범운영 단계에서 어떤 형태로 발전할 수 있을 지 연구할 것이다.

 

- 기초학력진단보정 시스템이 링크 형태로 가능하다고 했는데 시행 중인가. 
: 검토 단계다. 시범운영 중이고, 본격운영은 2025년으로 계획 중이다. 미래교육기획관을 통해 직접 연결은 안 되지만 링크는 가능하다고 답변받았다. 

 

-제안에 대한 계속적인 홍보가 필요해 보인다. 
: 제안자에게 진행상황 안내하고 있다. 정책 내용에 대해서도 계속적으로 하겠다.

 

 

/ 현장취재: 임헌우 기자 

 

 

와이뉴스 기자 whynews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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